[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100여일만에 현안 논의에 들어간다. 복지위는 오는 12일 전체회를 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보고를 시행한다. 이날 법안과 추경안 등도 상정하고 오는 15~16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17일 오전 예결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한다. 개의 시간은 각각 오전 10시로 17일 오후 2시에는 이날 오전까지 통과한 법안과 추경안을 의결하기 위해 전체회의가 다시 열린다. 복지위를 통과한 법안과 추경안은 각각 법제사법위원회와 예결심사소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처리된다. 12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는 후반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김세연(부산 금정, 3선) 의원이 회의를 이끌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재석 182표 중 157표를 얻어 내년 총선까지 10개월 여 동안 복지위를 이끌게 됐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를 거쳤으며 복지위에는 20대 국회 후반기부터 소속됐다. 김 위원장은 40대 소장파 정책통으로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보수성향 시민단체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정의로운시민행동은 7일 오후 2시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신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 것이다.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 청산유수로 떠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라는 요지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손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소식이 돈 이후 그를 비난한 글을 삭제했다. 이튿날 올린 또 다른 글에서 그는 "신재민씨 관련 글을 올린 이유는 순수한 공익제보자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관련 글을 내린 이유는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의로운시민행동은 손 의원이 올린 2개의 글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살펴달라며 수사를 요청했다. 한편, 정보통신망법 70조는